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치매 돌봄자를 위한 통합예술치료 운영

  • 등록 2022.11.03 1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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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문제 예방을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는 평균 유병기간이 8~10년이고 치매환자의 60%는 가족에게 간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주돌봄자 1명이 이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상황이 길어질수록 가족들은 우울, 무력감, 높은 수준의 긴장 및 불안과 분노를 경험하며 사생활 제약, 사회적 고립 등 사회심리적 문제를 겪는다.


치매가족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주돌봄자를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라포형성 ▲지지단계 ▲자기탐색 ▲자기이해 ▲자기수용 ▲감정조절 ▲자기개방 및 자기적용 등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안양9동 ‘꿈 나눔터’에서 진행된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우울감, 자살 충동, 자기 비하, 속박감 등 부정적 정서의 표출을 통해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치료로서,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 건강 상태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치매환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환자 가족이 통합예술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younggw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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