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

2022.11.24 16:22:15

제405회 정례회 제4차 교육위원회 개회

 

서현일보 조연정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05회 정례회 제4차 교육위원회를 개회해 2022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통학버스 지원 예산이 감액 계상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운전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해줄 것과 통학버스 및 통학 택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작은 학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학교유선망개선사업 및 무선망 구축 사업이 감액 계상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각종 사업 예산은 당초 목적대로 사용돼야 한다.”며, “예산 편성 취지와 목적에 맞게 사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학교스마트기기 관련 예산이 감액 계상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교육 현장에 2년째 수십만 대의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있지만 활용률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관련 예산 잔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은 학교 샌드위치 패널 교체 사업 예산이 감액 계상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학교 현장을 가보면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이 노출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샌드위치 패널 교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욱희 의원(청주9)은 “교육공무직원 법정부담금 예산이 1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147.4%인 18억 원이 감액 계상된 것은 1차 추경금액을 넘어 오히려 본예산 금액까지 감액된 것”이라고 꼬집으며, “집행부에서는 예산 수립 시 정밀한 분석과 수요예측을 통해 예산과 행정 낭비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 예산이 감액 계상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지원자가 없어 채용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때문”이라며, “간호사 자격증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현실에 맞게 책정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지능형 나이스유치원 업무 DB구축’사업에 대해 “예산만 세워놓고 추진하지 못해 이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세심한 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 이월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386억 6,058만 7천원(0.9%) 증액된 4조 2,124억 3,494만 2천원으로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연정 기자 A111mf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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