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키트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식재료박스를 주1회 정기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왕3동에서는 2018년부터 이어지던 정왕3동의 복지특화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시화병원 구내식당의 영양사팀이 함께 한다. 제철과일, 유제품, 식재료 등으로 매회 다양한 영양식단을 구성해 구입, 포장활동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

드림키트를 약 2개월간 지원받아 온 한 독거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식사를 챙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웃들이 모여 이런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이런 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코로나19로 신체 면역력과 건강이 더없이 중요한 시기에 균형 있는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인 시화병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없었다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이처럼 좋은 식단을 제공하기는 어려웠을 것”시화병원 영양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