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고양특례시는 13일 YMCM 고양 국제청소년 문화센터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2022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올해 3월 관내 4개 대학과 강좌운영 협약에 따라 만 50세에서 65세 미만의 고양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신중년을 위한 명심보감’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방송인 김병조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참여한 4개 대학(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한공대)의 교육 과정별 현황 및 결과보고, 학습자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A씨(남 60. 성석동)는 “디지털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고양시 신중년대학 특화과정인 e-세상디자이너를 선택했다”며, “인생 단계별 심리를 분석해주고 방향성을 제시한 과정이 정말 유익했고, 특히 다양한 학습자와 함께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2년 신중년대학은 신중년 마인드셋업 워크숍인 공통과정과 ▲농협대학교 두도시 삶 지원(귀농․귀촌) 과정, 조경 가드닝 과정 ▲동국대학교 드론 및 방송영상 편집 전문가 양성과정, 슬기로운 신중년 인문학 과정 ▲중부대학교 e-세상 디자이너 과정 ▲한국항공대학교 사례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으로 운영됐다.
고양시는 2023년에도 관내 대학과 함께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자기 탐색에서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새로운 직업이나 창업 기회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