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과 15일에 체육회와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송파·수원 세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또다시 벌이지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회와 자율방재단 위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함에도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주민을 적극 찾아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자 철산4동 체육회 회장은 “추운 겨울날 우리 주변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동주민센터와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성열 철산4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는지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설미정 철산4동장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유관단체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가정을 돌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