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의정부1동 봉사회가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4kg 53포 및 결연세대 선물꾸러미를 의정부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1동 봉사회는 매년 관내 12가정 결연세대를 맺어 백미·부식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나누는 후원결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난ㆍ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가장 먼저 달려가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공적 급여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나 공적 서비스만으로 부족한 가정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공공 서비스를 보완하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용천 의정부1동 봉사회장은 “의정부1동은 독거노인, 독거 중ㆍ장년, 장애인 등이 밀집한 곳으로 고단한 삶의 전선에 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유동 인구도 많다. 겨울 한파로 어려움 가운데 있을 이들의 한 발걸음을 적십자가 한 걸음 덜어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민 의정부1동장은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고하는 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적십자 봉사회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