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남양주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황금산 정상에서 ‘제11회 황금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2023년 해맞이 행사는 지역 내 금융 기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회단체협의회,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며 새해의 첫 출발을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족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덕담을 나눴으며,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떡국과 차로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온기로 채워 줬다.
행사에 참여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올해 남양주시가 희망과 꿈의 도시, 정열과 비전이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시장님들과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성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맞이 행사가 개최돼 매우 기쁘다.”라며 “다산2동 주민들이 올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산 해맞이 축제’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다산동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