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광명소방서는 지난 달 29일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높은 고시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키트 및 콘센트형 소화기 보급 추진을 위한 겨울철 고시원 안전관리 강화사업 협력을 실시했다.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실시 된 이번 협력사업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마련한 안전기부금을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 지정기탁 및 안전사업 의뢰했고 소방서에서 관내 다수객실 또는 노후고시원 대상을 선정, 안전컨설팅과 함께 소방시설(화재안전키트 및 콘센트형 소화기)보급 추진으로 고시원 안전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재안전 키트’는 미니소화기, 산소캔, 습식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화재 초기진압 및 피난유도 안전장비 활용을 위한 장비로 구성되어 있고, ‘콘센트형 소화기’란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되어 콘센트에 부착해놓으면 화재 발생시 패치에 내장된 마이크로 캡슐이 터지면서 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용구이다.

오제환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시원 외에도 유사시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높은 화재위험대상을 선정하여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