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새해 첫날 익명의 손글씨 기부

  • 등록 2023.01.03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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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2023년 1월 1일 새해 첫날 일요일, 이천시 증포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현금2만원이 들어있는 익명의 손글씨 하얀 봉투와 라면4박스, 햇반 2박스가 놓여 있었다.


익명의 하얀 봉투 앞뒤면에는 “2023년에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다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써 주세요.”라고 손글씨가 적혀 있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익명의 어느 분이 놓고 가신 돈봉투와 후원품이 새해 증포동에 전달되는 선물처럼 따뜻함을 준다. 익명의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써 주신 손글씨처럼 2023년 새해에 증포동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에게 복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익명의 후원금품은 증포동내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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