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단체장협의회는 12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고 온정 가득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기관, 단체,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설맞이 이웃돕기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북수원신협 △예스식자재마트 △수원서부교회 △수원화산교회 △㈜대일실업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단체 등 관내 2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백미 10kg 214포, 라면 137박스, 생필품 150세트,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601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30가구를 발굴해 ‘명절물품 장보기 대행’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띵동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유용현 주민자치회장은“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역사회가 마련한 물품으로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후원해주신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나눔의 온도를 높여주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