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비회기 기간중 시민건강 챙기기 최일선 현장 행보 보건환경연구원 현장 방문

2023.01.31 16:37:03

코로나 진단 검사 시스템 유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등 시민밀착 방역시스템 선제적 대응 주문....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31일, 비회기 기간중 보건환경연구원(남구 옥동)과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동물위생시험소(울주군 삼남면)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 및 축산물의 정밀한 검사와 조사연구를 전담하고 있으며 가축질병의 조기발견과 방역정보를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을 통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행정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실내 마스크 해제와 계절성 방역과 관련하여 보건환경연구계획 및 검사·분석 시스템, 동물위생시험소 조직 개편에 따른 신설 부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검사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 현안 및 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생활환경과, 감염병검사실, 농수산물분석실, 환경조사과, 대기정보종합상황실, 수질연구과, 식약품연구과, 생물검사실, BL3 연구시설,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원내 실험실과 검사 시스템 및 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울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 환경, 동물위생 등 현장에서 다방면으로 애써주시는 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 정밀검사과가 신설되면서 수의법의학 진단체계의 도입과 동물질병 및 축산물 정밀검사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실내마스크가 해제됐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이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 시스템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봄철 미세먼지, 여름철 식중독과 공원모기 감염 등 다가올 계절성 질환과 악취, 유해물질 배출 등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수시 연구와 점검을 다각적으로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삼남면에 소재한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동물위생시험소를 찾은 환경복지위원들은 “작년 말, 울산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살처분이 진행됐다”며, “지난 5년간 조류독감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음에도, 청정지역의 방어선은 순식간에 뚫릴 수 있는 것”을 강조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과 실질적인 조치 마련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2000년 11월 1일 설치되어 현재 2부(보건연구부·환경연구부) 1소(동물위생시험소) 14과·소로 운영된다. 2023년 1월 1일 울산광역시 행정조직개편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내 정밀검사과가 신설됐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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