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 “긴급돌봄, 시스템 갖추고 지원 확대 방안 강구해야”

  • 등록 2023.02.07 11:46:39
  • 조회수 3
크게보기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도민 호응 좋은 긴급돌봄…원스톱 시스템 필요

 

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즉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긴급돌봄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은 최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 “사회서비스원이 긴급돌봄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긴급돌봄’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스톱으로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사업은 질병ㆍ사고와 같은 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으로 즉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남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맡고 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미연륙 섬지역을 대상으로 한 돌봄특화사업 ‘다도애’를 포함해 총 403건의 긴급돌봄을 지원했다”면서 “현재 읍면동사무소나 복지시설을 통해 신청받고 있고 1588 같은 전화번호를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세 명의 아이를 기르는 맞벌이 부부가 연휴 기간에 한 아이가 아픈데 휴가를 낼 수 없는 경우 긴급돌봄을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돌봄 전화번호로 바로 연결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추고 지원을 늘려 돌봄사각지대가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Copyright @서현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116번길 9-70 (남동,명지엘펜하임) 107동 1002호 등록번호: 경기,아53170 | 등록일 : 2022-02-15 | 발행인 : 김현욱 | 편집인 : 김현욱 | 전화번호 : 010-9930-7703 Copyright @서현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