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이날 척사대회는 새마을남녀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하여 지역 주민 200여명이 윷놀이와 함께 부녀회 등에서 직접 준비한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설성면 새마을협의회와 주민들이 손을 잡고 3년 만에 개최했으며, 얻어진 기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방문한 한 주민은 “모처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윷놀이도 하고 선물도 받고 올 한해가 좋은 일들로 가득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병상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설성면 주민들을 모시고 정월대보름을 맞아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이번 행사에 애써주신 새마을 남녀 협의회장님과 각 마을 지도자, 부녀회장님과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