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3.02.22 16:28:45

생활폐기물 재활용 등 일상 속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중요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는 2월 2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기후변화 적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 폭염, 풍·수해,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를 경감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적응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연구과제를 수행한 울산폴리텍대학 한경림 교수는 기온, 강수량, 미세먼지, 도시숲 조성 현황 등 울산시 기후인자 변화 현황과 국내 기후변화 적응 관련 우수사례와 및 적응방안을 제시했다. 울산시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방안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절감, 온실가스 배출저감, 생태녹지 확보 및 확대 시행, 매립가스 포집을 통한 처리기술 확대, 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우,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수급에도 불안정을 초래하여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 민․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등 추진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종합적인 실천전략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고 정책 제언했다.


홍유준 회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통하여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 피해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기후변화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전 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폐기물 재활용 등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는 기후변화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현 상황을 인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홍유준(회장), 백현조(간사), 이성룡, 이장걸, 권태호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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