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9일 시의회 5층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와 만나 (가칭)내황중 설립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섭 위원장은 “중구 반구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내황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남외중, 가온중 등 거리가 먼 중학교에 배정받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학교 부지확보 문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의 어려움이 있다면, 인근 고등학교 내에 소규모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1월에도 울산시교육청 최성부 부교육감을 직접 만나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며, 반구동 주민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가칭)내황중 설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반구동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학생 수가 늘고 있어 추가적인 학교 설립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중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