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취소 결정

2023.03.20 12:35:18

임용 철회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증해야

 

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0일 예정됐던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취소했다.


인사청문회는 오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었으나, 오 후보자가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테크노파크원장으로 승인이 완료된 것이 알려지면서 전격 취소됐다.


박 위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용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지난 15일자 임용후보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승인이 난 것과 관련하여 유감”이라며,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고 승인이 됐음에도 우리 의회에 동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의회를 경시한 행위에 대해 위원님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청문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북도지사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을 철회하고, 재공모를 통해 임용할 것과 재발 방지와 함께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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