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윤리특별위원장, ‘두왕동 주민 민원 청취 간담회’개최

2023.03.20 16:51:55

경제자유구역청 내 소재, 행정구역은 옥동... 다양한 행정서비스 필요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신정4동, 옥동)은 20일 14시 30분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남구의회 이지현 운영위원장, 두왕동 발전위원회, 지역주민,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왕동 주민 민원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두왕동은 테크노산업단지와 1,2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주민·기업 민원 등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두왕동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 인접한 미골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 두왕동 지역 내 공원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학부모 대표는 “어린이들이 억새풀을 비롯한 잡초와 잡목에 손이 베이거나 찰과상을 입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공원에 식재하는 식물의 종류를 잘 선별하여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덧붙여 “아파트 단지와 상가를 가로지르는 테크노산업로44번길 일대의 차량 통행량이 상당하다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와 “선암동 감나무진사거리에서 남부순환도로 두왕동 방향 보행자길 정비·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늘 건의한 미골공원 내 화장실 설치는 조만간 시행 예정이며 공원시설 안전에도 노력하겠다“며 ”테크노산업단지 거주 주민들의 교통·소음 등 생활 불편사항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장걸 의원은 “두왕동은 행정업무를 보는 민원출장소가 개소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으나 주민들은 아직도 문화, 복지, 민원 등 행정서비스 전반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최근 대규모 아파트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데 주민이 불편사항 없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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