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광적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 등록 2023.03.31 1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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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양주 서부지역의 ‘대동맥’역할을 할 장흥~광적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30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장흥~광적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영주 도의원, 강해숙 시의원을 비롯해 백석·장흥 주민, 경기도·양주시 관계직원, 시공사·감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개요 보고, 전문가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장흥~광적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802억원을 투입,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자난 2020년 5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은 노폭협소와 선형불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산업단지가 집중돼있고 백석·광석지구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돼있는 서부지역에 간선 교통망 조기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업이었다.


이에 시는 '위험 도로 개량사업' 명목으로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신청해 반영된 데 이어 국토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적극적으로 요구한 결과, 제4·5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리며 시 재정투입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터널 2개소 설치 등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도권순환도로와의 연결체계를 구축하는 등 획기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도로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기본 및 실시설계 세부내용에 반영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서부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준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국지도 39호선이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순환도로 간 원활한 통행을 유도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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