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고구마 재배기술 강화 교육 실시

  • 등록 2023.04.06 1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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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운 박사 “외래품종 아닌 국내 육성 ‘호풍미’ 관심 가져야”

 

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 대상으로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zoom을 통해 고구마 품종특성 및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 에너지작물 연구소 이형운 박사가 맡았다.


교육 시작 전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농사철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김포시 고구마 재배 농가들이 효율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이형운 박사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는 고구마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소득향상을 위한 적절한 품종 선택 ▲효율적인 재배기술 등 ‘작물 재배’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


이 박사는 “‘베니하루카’, ‘안노베니’ 같은 일본 품종을 많이 심어 왔던 농가들은 지난해 개정된 일본의 종묘법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 외래품종에 대한 의존도 낮추는 추세”라며 “이제부터는 국내 육성품종 재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우리 지역에 맞는 국내 육성 고구마 품종 중 21년도에 육성된 품종 ‘호풍미’를 추천했다.


향후 고구마 재배에 관심 있는 김포시 농업인 중 ‘김포시 고구마연구회’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기술지원과 생명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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