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4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500석의 객석이 꽉 채워져 청소년들의 참여 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아에토스’ 치어리딩 동아리와 광교청소년수련관 ‘이모션’ 친구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 2022년도 경과보고와 활동영상 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사 ▲위촉장 수여 ▲선배들의 경험이야기 ▲응원 메시지 전달 ▲청소년 참여 온도계 행사 ▲기념촬영 등 청소년들의 참여 의지를 한껏 끌어올려줄 다양한 행사들이 이루어졌다.

특히, 2018년 청소년문화센터 대학생문화기획단에서 활동한 선배, 박혜림 현 SPOTV 소셜미디어 PD의 ‘나에게 청소년 참여활동이란’ 주제의 경험이야기는 실제 경험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많은 참가 청소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 한해 청소년들의 활동의지가 담긴 쪽지를 캡슐에 담아 대형 온도계를 가득 채우는 참여 온도계 퍼포먼스와 볼거리까지 풍성한 연합 발대식 현장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시민 스스로 만드는 도시, 청소년들도 온전히 시민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라며 ”청소년 참여기구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시 20만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말을 어른들에게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청소년은 “참여기구와 동아리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발대식을 진행하게 돼서 기쁘고 한해 활동이 기대된다. 참여 활동을 열심히 해서 내가 낸 목소리가 정책이 되어 일상생활에 반영되는 모습을 희망한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재단 자치기구 및 동아리 청소년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정책제안, 문화예술, 스포츠, 자원봉사 등 기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