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한 초등‘알찬 시리즈’ 개발‧보급

  • 등록 2022.03.31 1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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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 문해력·수리력의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재인 ‘알찬 시리즈’를 개발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알찬’은 ‘알짬(여럿 가운데에 가장 중요한 내용)’과‘늘찬(언제나 옹골찬)’에서 한 글자씩 차용한 것으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최소한의 성취수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이다.


알찬 시리즈는 ▲알찬 진단 6종(1~6학년)과 ▲알찬 보정 6종(1~6학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알찬 진단’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체크하고,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 및 형식으로 만들어진‘알찬 보정’을 활용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담임교사는 기초·수리력 부진학생을 조기 파악 후 단계별 학생 맞춤형 보정 활동을 통해 해당 교육과정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력 격차를 완화할 수 있다.


지난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기초·기본학령향상 지원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2,242명 중 1,905명(85%)이 기초 문해력 및 수리력을 진단 검사할 도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지난해 현직 초등교사 16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알찬시리즈’를 개발하여 신학기에 맞춰 보급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알찬시리즈가 현행 교육과정의 최소 성취기준 달성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알찬시리즈 보급을 통해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최소 수준의 성취기준을 달성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을 떠받치는 힘은 초등학교에서 길러지는 기초ㆍ기본학력이다.”며, “앞으로도 대구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알차고 탄탄하게 하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는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hukim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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