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오늘(10일) 오후 4시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영도구 봉래동 소재)에서 개최되는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커피도시 부산’의 화려한 도약을 응원했다.

포럼은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 학, 연, 관, 커피관련 협회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출범한다. 부산시는 2021년부터 커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 축제 육성 지원, 연구개발 및 인증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포럼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와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진수 부산일보사장과 함께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게된다. 사무국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며, 지역 커피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산, 학, 연, 관 가치사슬(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7개 분과별 커피산업 현안 파악 및 해결, 신규 정책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의회에서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커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입법적 지원을 한바 있다”며 “커피 문화와 부산의 뛰어난 관광자원이 연계되어 부산이 ‘커피산업의 대표도시로, 글로벌 커피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포럼에 참석한 관련 유관기관 및 커피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