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통학로 안전 확보 속 시원한 민원 해결

2023.04.12 17:20:33

동구 녹수초·서부초 일원 보도정비사업‘민관협력’추진 이끌어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그간 학생 통학로 안전사고 우려로 민원이 제기됐던 동구 봉수로 일원 보도 정비공사를 오는 4월 말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한채사거리에서 새납골삼거리 구간으로 녹수초등학교 및 서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이다.


이번 공사구간에 대해 녹수초·서부초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폭이 좁은데다 가로수마저 도로 폭을 잠식하고 있어 학생들 등·하교 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며 보도 개선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다. 또한 오는 6월 지웰시티자이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인근 초등학교 통학여건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강대길 부의장(교육위원회)은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19일 서부초 일원 현장방문과 3월 6일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관계부서(울산시·교육청)와 시공사에 보도 정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본 공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보도 정비공사 시행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로 보도폭 추가(30~50cm), 디자인 울타리 설치, 가로수 뿌리 정비 등으로 보행 환경이 이전보다 훨씬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도구간 중 지웰시티자이 아파트 공사장과 접한 구역은 아파트 시공사가 정비하고 그 외 구간은 종합건설본부에서 시행 계획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이번 공사로 학생들 통학 안전이 확보되어 다행이며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한 부모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울산시와 아파트 시공사에서는 공사기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시의원으로서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 민원을 적극 청취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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