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들이 13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노인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정자2동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노인 복지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6월 석 달간 진행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생활실태 전수조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홀몸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을 지속하는 한편 ‘온수원복지’ 앱 설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등 온라인 활용법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이명희 생활지원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으로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반찬과 생활용품을 전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홀몸 어르신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위해 애쓰시는 생활지원사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일에 앞으로도 큰 힘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