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광양시의회는 13일 광양제철소 본부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최근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과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추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역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리고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광양시민들의 요구에 응할 때까지 한 달간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해 갈 것을 예고했다.
첫 시위에 나선 서영배 의장은 “광양시민들은 포스코의 발전이 우리 모두의 발전이라고 여기며 동반상생을 위해 앞장서 왔지만, 돌아온 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태였다.”며 “광양시의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