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실 속 학습코칭' 일반고 전체 학교 운영

  • 등록 2022.04.04 0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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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 속 학습코칭’을 일반고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실 속 학습코칭’이란 교사가 학생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공부의 걸림돌을 진단한 후 학습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학습방법을 제시, 피드백 활동을 하며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체 51개 일반고에 학습코칭 운영비를 교당 250만원, 총 1억2천750만원 지원하고 고교 교육력 도약프로젝트의 필수과제로 지정했다.


학습코칭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1월부터 교사의 학습코칭 역량 강화 ‘교실 속 학습코칭 전문가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본과정 422명, 세움과정 241명, 돋움과정 52명이 참여해 학습코칭에 대한 교사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단위학교 교실 속 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교실 속 학습코칭 첫걸음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총 13차시 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과정 안으로 학습유형·동기부여, 시간전략, 기억전략, 읽기·쓰기전략을 배울 수 있는 학생 활동지를 함께 제작했다.


교실 속 학습코칭 강사로 활동 중인 운호고 최정선 교사는 “학습코칭으로 학생이 자아 성찰하는 기회를 줘 기쁘다.”며 “학생이 진짜 공부를 하기 위한 출발선에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그램이 학생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반고 2학년 학생은 “공부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으며 프로그램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고 성장하기 위한 계획를 세우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 며 “**SQ4R을 모든 과목에 적용하며 읽기를 하면서 효과적인 읽기 방법과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반고 1학년 학생은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으며 나를 이해하고 학습동기를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일반고 전체에 운영하게 됨에 따라 교사의 학습코칭역량을 올리고 학생은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결과적으로 학생 학력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hukim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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