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강릉시 산불 피해 구호 물품 전달

2023.04.17 16:35:49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4월 17일 부안군의회는 강릉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쌀 10kg 50포대를 강릉시의회에 전달했다.


지난 4월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인해 300명이 넘는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군의회는 최근 강릉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으며, 품질 좋고 밥맛 좋은 부안 쌀이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릉시 및 울릉도 등 일원에서 2023년 상반기 부안군의회 의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6월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심사 및 군정질문 기법에 대한 의정 실무특강 일정과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울릉도·독도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발생한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일정을 추가 조정하게 됐다고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부안군의회 김광수 의장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했다.”며, “이번 강릉시 구호 물품 전달을 계기로 상호 재난 상황에서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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