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자체 제작한 홍보용 L자 비닐홀더를 배부하며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40개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 협력하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는 저렴한 임차주택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은 위기가구를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대상자와 동 공무원과의 신속한 복지상담이 이어진다.

주택가 곳곳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는 이웃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 실태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어 복지 안전망 역할을 효과적으로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본희 위원장은 "임대료가 낮거나, 월세 체납 등의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을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많은 부동산중개업소와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