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텃밭서 힐링을” 완주군, 3개소 개장

  • 등록 2022.04.04 1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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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시민 텃밭 263세대 분양 마쳐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완주군이 마을,시민 텃밭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4일 완주군은 지난 2일 텃밭교육을 시작으로 ‘마을텃밭’ 1개소와 시민텃밭‘ 2개소 등 총 3개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3개소(1만3821㎡)의 텃밭을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263세대에게 분양을 마쳤다.


마을텃밭 1개소는 완주군민을 위한 것으로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완주군 마을·시민텃밭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했으며, 매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과 일상적 고립 해소, 가족간의 유대강화 등 정서적 힐링에 효과가 좋아 갈수록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텃밭 참여자들은 군에서 지원한 급수시설과 원두막, 농기구보관창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박철호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은 “텃밭 참여는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회가 된다”며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식탁에 올려 봄으로써 삶의 활력과 보람,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민 기자 ghals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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