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는 ‘무인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한 김포시 관내 29개소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비대면 즉시 감면 서비스 3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즉시 감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주차요금 감면 대상 차량 출차 시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 법정할인대상인 경차를 비롯한 저공해차, 국가유공자, 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주차요금을 감면해주는 시스템이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현재 운영되는 비대면 즉시 감면 서비스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즉시감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근 개선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확대 대상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경기도 유공납세자,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되지 않으며 김포스마트주차포털에 접속해 증빙서류를 등록하고 승인받는 간단한 절차가 필요하다.

김동석 사장은 “이번 비대면 즉시 감면 서비스 확대로 시민 이용 편의 환경 제공뿐 아니라 출차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배출가스 감소까지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