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학교 밖 청소년 '초등 교육과정'까지 대상 확대해 장학금 지원

  • 등록 2022.04.04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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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100명에 1인당 150만원(연간)씩 지원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교육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지속적인 학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꿈길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이 기존 ‘중・고 교육과정 청소년 → 초등 교육과정 청소년’으로 확대된다.


'서울꿈길 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 100명에게 지원하는 학업장려금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1억 5천만 원 규모다.


해당 장학금은 서울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초・중・고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경제적 상황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대안학교장이 재단에 추천할 경우에도 신청가능하다.


단,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이미 학업지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인가 대안학교 또는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 중인 학생, 청소년 기본법에 따른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이 아니면 선발에서 제외되니 신청 시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꿈길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4월 4일 ~ 22일로 교내 장학 담당자를 통해 서울장학재단 이메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업에 뜻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꿈길장학금'의 지원대상이 올해부터는 초등 교육과정까지 확대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과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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