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희원 시의원, 은로초 주변 위험에 노출된 통학로 개선 강력 촉구

  • 등록 2023.04.24 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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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하수관 공사로 인해 아이들 통학로 안전 문제 심각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4월 21일 동작구 은로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에 대한 긴급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동작구 학교 주변 재개발 공사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긴급 점검의 일환으로 교육청 및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함께 은로초 통학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이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은로초 주변 통학로 공사현장을 돌아보며 어린이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전반적인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은로초 주변 통학로가 아이들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후문 앞 도로에서 진행 중인 하수관 개량공사로 비좁아진 도로 때문에 아이들의 통학로인 건널목까지 차량들이 침범하여 운행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안전요원이 한 명밖에 없어 아이들이 훨씬 많아지는 등하굣길 시간에는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 의원은 차량이 침법하고 있는 후문 건널목 통학로에 안전펜스 설치와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요원 충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학교 인근 재개발 공사 현장의 소음 차단과 공사 노동자들의 흡연 금지 등 아이들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조치하기를 거듭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 및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학교 주변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며 동작구청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을 전방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곳이 한 부서로 통합되어 있지 않고 산재되어 있다”며 모든 과정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신설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및 동작구청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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