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

  • 등록 2022.04.04 1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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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을 만나 공사 현장 가림막부터 변화한다

 

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포항시는 100여 곳에 달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쾌적하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3월까지 11건의 디자인 자문을 통해 방치되고 있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공사장 가설울타리’는 공사 현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지저분한 현장을 가리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설치되는 시설물이나,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공사장 가설울타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해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한 바 있다. ‘포항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4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삭막한 공간으로 인식됐던 공사장 울타리가 디자인을 통해 밝은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추후 유동 인구가 많은 공사장이나 주변 경관에 영향력이 큰 대형 공사장에도 적극적으로 디자인을 독려해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younggw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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