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도봉구가 쌍문동에 공동체공간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모두의 마을활력소'를 조성하고, 지난 4월 1일 개소식을 치렀다.
'모두의 마을활력소(도봉구 노해로 227)'는 지상 1~4층 533㎡ 규모다. 1층은 '공영주차장' 2층은 '모두의 마을방송국', '도봉마을기록관' 3층은 '교육장', '센터장실' 4층은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 자치팀 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모두의 마을활력소는 거점형 마을활력소로서 도봉구 지역 내 공동체 공간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동체공간 활성화를 위해 공간 네트워크와 운영자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모두의 마을방송국'은 지역 정보를 전달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활력소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노해로 279-5)'의 '마을지원팀'과 '주민자치팀'을 활력소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 통합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의 시너지 효과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모두의 마을활력소는 쌍문동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도봉구 공동체공간을 지원하는 센터이자 주민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마을 문화를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마을활력소는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5월까지 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