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동작구, 장애인 이동편의 높여…희망복지 환경 조성

2022.04.05 08:48:04

▲생활밀착형 맞춤형 경사로 설치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확대 등 장애인 이동편의 높여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최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동작구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장애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맞춤형 경사로를 만든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한 경사로 필수설치대상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올해 처음 약 55곳에 경사로 설치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동작구 장애인복지시설 또는 단체로, 선정되면 300㎡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경사로 설치를 추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 및 단체는 오는 7일까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동작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연간지원액을 확대했다.


지정 수리업체 6개소를 통해 수리할 수 있으며, 수동‧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비에 대해 1인당 최대 20만원~10만원 범위였던 지원액을 최대 30만원~15만원까지 늘린다.


만 24세 이하 지체, 뇌병변, 척수장애 장애인에게 전동‧수동 휠체어 등 성장단계 맞춤형 보조기기 렌탈 바우처도 제공한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하지만 가격 부담으로 구매하기 쉽지 않았던 보조기기를 지원하기 위함이며, 지난해 총 145건의 보조기기를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복지 수준을 높였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신대방삼거리역에서 시립장애인복지관까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를 신설 운행하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자동단속시스템 확대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장애인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호민 기자 ghals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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