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향기 가득한 4월의 금정문화회관

2022.04.05 09:01:15

금정문화회관 대표 상설 프로그램 '11시 브런치 콘서트', '금정수요음악회'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이 클래식 향기가 가득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4월은 금정문화회관 대표 상설 프로그램인 '11시 브런치 콘서트'와 '금정수요음악회'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11시 브런치 콘서트- 피아노의 전설, 쇼팽 vs. 리스트]

쇼팽과 리스트는 같은 시대에 폴란드와 체코에서 태어나 파리로 건너온 이방인이었다.


또한 그들은 피아노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작곡가이자 연주자였다.


4월의 '11시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의 피아니즘을 비교해본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문재원은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인 IMG 아티스트 서울 소속이며, 현재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중의 한 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전문지 '클럽발코니' 편집장으로 있는 이지영이 해설을 맡는다.


[금정수요음악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올해로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정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금정수요음악회'의 4월 공연은 청정안심 극장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선보여진다.


4월 6일에는 '올포드 비올라 콰르텟 ‘For Four Violas’'가 열린다. 네 명의 비올리스트들이 준비했다. 보웬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 외 5곡을 준비했으며 4개의 비올라가 선사하는 현악기의 선율 속으로 빠져보자.


4월 13일에는 '강한솔 정은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라벨 '라발스(투피아노)'와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작품번호 84(포핸즈)' 외 2곡을 준비했으며 두 대의 피아노의 선율에 추웠던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을 맞이해보자


4월 20일에는 '테너 강도호 귀국 독창회'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테너 강도호는 오페라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솔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 무대에도 다양한 곡을 준비했다.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中 제국이 강한 마음을 필요로 한다면' 외 6곡으로 준비했다.


4월 27일에는 '이전매리 가야금 STORYⅠ-“梅'力”'이 준비되어 있다. 25현 가야금 외 거문고, 기타, 건반, 퍼커션, 바이올린, 첼로가 함께 준비했다. 우리 음악이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 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작곡 서정민 '호랑가시나무' 외 4곡으로 준비했다.


한편, 금정문화회관은 방역패스 의무시설에서 해지되어 접종과 무관하게 공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 누구든지 출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공연장 방역과 소독을 하고 공연을 진행한다.


2022년 성큼 다가온 봄의 따스함을 금정문화회관에서 준비한 음악회와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현일보 기자 hukim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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