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구는 2012년 공약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은 이래 ‘11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영예를 안아 ‘신뢰행정 으뜸구’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또 한 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누리집)에 게시된 2021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중점 평가한 것으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100점) ▲2021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를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의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는 평가 결과 총점 90점 이상을 달성하여 ‘SA등급’이라는 최상급의 공약이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공약이행 완료율이 92.1%로 전국 평균 71.72%와 서울지역 평균 84.94%를 크게 웃돌아 공약이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약사업 조정에는 반드시 주민배심원단을 통한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공약사업 자체 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노현송 구청장은 “전 직원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오랜 기간 구민과의 굳은 약속을 차질 없이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