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덕수궁 왕궁수문장 재연사업 대원 복리후생 보장해야

  • 등록 2023.04.28 15: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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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본부 향해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연사업 취타대원의 연차휴무(수당) 지급 보장을 지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문화본부에 덕수궁 왕궁수문장 재연사업 종사 대원들의 복리후생 보장을 지시했다.


회의 중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취타대원들이 업체로부터 2022년 근로를 인정받지 못해 연차휴무(수당)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법률자문을 세 곳에 의뢰한 결과 모두 계약 및 근로의 연속성이 보여지므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해석했기에 이를 근거로 업체와 잘 협의하여 꼭 지급되길 바란다. 특히 연차를 급히 필요로 하는 대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그 대원들만이라도 먼저 연차 지급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지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건물 사이에 있는 대원들 전용 샤워실 시설이 열악한 것은 물론, 진입로가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뒤 실외기 밀집지역의 좁은 골목을 지나서 가야 하는, 글자 그대로 근로자가 근무하며 씻을 만한 공간이 아니라 생각한다. 작년처럼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하기엔 비효율적이므로 건조장치를 통해 땀을 씻어내는 장치 등을 통해 대원들이 행사 진행으로 흘린 땀을 말릴 수 있도록 함이 나을 것.”이라 조언했다.


또한 문 의원은 “대원들의 갑주와 예복 등 장비의 유지관리가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할 방안이므로 이에 대한 세탁과 관리 방안을 확실하게 강구하기 바란다.”라며 행사복 세탁과 관리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짚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대원들의 복리후생을 보장하여 전통 군 예식 재연행사의 질이 높아지고, 덕수궁 월대 공사가 하루빨리 마무리되어 지금의 월 가드(Wall Guard)가 아닌 킹스 가드(King’s Guard)로 거듭났으면 한다.”라며 단순 문화행사가 아닌 중요한 관광산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진흥할 것임을 밝혔다.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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