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주간 ‘어린이들 맘껏 달린다’

2022.04.05 10:47:19

전주시,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2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참가 신청 접수중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 연합뉴스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 일원에서 ‘2022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한다.


비대면 런텍트(Run+Untact) 방식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작은 한걸음이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마라톤 공식 앱에 접속한 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1㎞를 달릴 때마다 신생아 생존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미션이 알림으로 전달되고, 스마트폰 흔들기와 터치 등의 기능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총 4㎞를 달리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참여 외에도 덕진공원과 세병공원, 국립무형유산원 등 총 3곳에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마라톤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코스를 운영한다. 또, 완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현장 이벤트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제어린이마라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으로, 모인 참가비는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외 신생아의 사망률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대회의 모든 참여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기념 메달 등이 담긴 마라톤키트가 사전에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축소되어 안타까운 상황에서, 어린이주간에 개최하는 이번 국제어린이마라톤은 국립무형유산원에 추천코스와 포토존을 추가 설치하여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hukim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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