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어린이공원, 공공어린이놀이터 등 어린이놀이터 94개소의 1회 차 소독을 완료했다고 4일 전했다.
구는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모래 및 탄성포장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5회의 놀이터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래소독은 30cm 이상 굳어져 있는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높이고, 모래 내 함유되어 있는 동물 배설물,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고온 살균을 통하여 모래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세균 소독을 진행하는 작업이다. 모래소독 후 놀이기구를 소독·세척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탄성바닥재 소독은 바닥에 표면에 있는 각종 이물질을 청소한다. 또한 고온 살균을 통하여 탄성바닥 표면에 있는 각종 세균을 소독하고, 놀이기구를 소독·세척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소독 작업이 끝나면 모래소독 일자, 기생충알과 중금속 잔류 여부 등 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안내문을 놀이터에 붙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