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거북시장과 장안문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위기가구를 찾아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사회복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수진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민 모두의 관심”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제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김형수 영화동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날수록 이웃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주민 한 사람도 희망의 불씨를 잃지 않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