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우리나라는 글로벌 OLED 고부가가치 시장 점유율은 81.3%로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04년부터 17년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21년 세계점유율이 전년도 대비 3.5% 하락해 중국에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정부는 디스플레이산업을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국가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26년까지 62조 원의 투자계획 발표하는 등 디스플레이 강국 탈환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로 국내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R&D 사업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충남테크노파크 내에서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박완주의원이 `19년부터 `23년까지 확보한 국비 2,90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5,281억 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융·복합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차세대 기술을 통한 초격차 확보, 혁신 소재·공정을 통한 초저원가 실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완주 의원은 사업 중간점검을 위해 지난 4일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기반 구축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은 총 1,598억 원을 투입해 충남 테크노파크 내 유휴 부지에 클린룸동과 기업지원동을 조성할 예정이며, 지난해 3월 착공하여 `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14.8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63종의 OLED 기업지원 장비 65대를 계약 완료했다.
박완주 의원은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산업 중 OLED 중심으로 재편하여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지만 유지를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확보가 필요하다.”라며“향후 구축된 혁신공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속 대응이 가능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등 초격차 기술확보와 기반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의원은 “충남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과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있다.”라며“정부는 디스플레이 강국 재도약을 위해 오는 6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충남을 지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