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쌍학 의원(국민의힘, 창원10)은 10일,마산중부경찰서에서 마산합포구 교통안전시설 관련 민원사항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쌍학 도의원을 비롯해 서상태 마산중부경찰서장, 김성민 마산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조병덕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장 및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지역에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마산합포구 교통안전시설에 관련한 것으로 마산합포구 및 마산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마산합포구 밤밭고개 390 일원 고정식 무인과속단속장비 설치 ▲마산합포구 31 앞 사거리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월포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부구간 축소이다. 3가지 안건에 대한 개선 필요성과 관련절차 이행 등 관계기관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개최한 정쌍학 의원은 “지역의 교통안전시설은 도민의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이다”며, “우선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무인과속단속장비 설치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통안전시설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설치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