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주부모니터링단과 함께 10일 율천동 성균관대역 일원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안구 주부모니터링과 구 환경위생과 공무원들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준수사항,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점검표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수분 제거 △비닐봉지 등 이물질 제거 △장류·김치류 등은 물로 헹궈 배출 △수박 등 부피가 큰 것은 잘게 썰어 배출 등을 지켜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흙이 묻은 쪽파·대파 등 뿌리 △마늘·옥수수 등의 껍질 △파인애플·호두 등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감 등의 씨 △생선·돼지·닭 등의 뼈와 조개·게 등 껍데기 △일회용 티백, 한약 찌꺼기 등은 구분해 버려야 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부모니터링단의 한 주부는 “줄이면 줄일수록 좋은 게 음식물 쓰레기”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시민 모두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꾸준히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