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1일 갈매동 와이씨티(5단지) 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찾아가는 행복가득&드림냉장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행복가득&드림냉장고’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나눔 실천 유도를 위해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 밑반찬, 생필품, 레토르트 식품 등을 현장에서 접수 받고, 후원품은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냉장고에 비치해 취약가구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와이씨티(5단지) 경로당 회장과 아파트관리소장의 협조와 함께 통장들의 적극적 참여로 진행됐다.
나눔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 끼가 되고, 생활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도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훈 갈매동장은 “찾아가는 행복가득&드림냉장고를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