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명 경남도의원, “농어업인수당 인상해야”

2023.05.16 16:44:19

제4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강력 촉구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백수명 의원(고성, 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4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업인의 자부심 향상 및 안정적인 생활을 강조하며 경남의 농어업인수당 인상을 촉구했다.


현재 우리 농어촌은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농자재 가격 인상, 인건비․기름값․전기료까지 크게 오르면서 농어업인들은 ‘3중고’‘4중고’를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농민들은 생계 어려움으로 농사 중단을 고민하고 있고 양식업은 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농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 바로 농어업인수당이다.


백 의원은 “경남은 도내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연 1회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일 년에 가구당 최저 3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이면, 월 2만 5천원에서 5만원으로 액수가 너무 적다”고 하면서, “타 시․도는 최저 60만원에서 최고 8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는 농어업인수당 도입 자체에 의미를 두었다면, 이제는 타 시․도에 비해 금액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경남도는 농어업인수당 인상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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