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재욱(국민의힘ㆍ진주1) 의원이 진주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 장애인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진주지역 공립학교의 이동약자 편의시설 이용촉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의원은 30일 진주 금산초등학교와 금호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강당에 설치된 무대접근 경사로 및 휠체어리프트 등 이동약자 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금산초등학교 ▲편의시설 안정장치 여부 ▲설치기준 준수여부 ▲관리현황 여부를 점검하고,도내 공립학교 장애인편의시설 관리의 전반적 애로점과 문제점, 이에 대한 실질적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이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향후 공연장과 야외무대 등 편의시설 설치여부를 적극 지도점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경남도지체장애인협회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에 의해 이뤄졌으며,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민 촉진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내 45개 공립학교에 설치된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진주지역은 금산, 금호 등 7개 초등학교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