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광주광역시의원,“하수관로 개선사업 재정구조 개선해야”

2023.06.05 16:58:03

하수도 분류화 사업 추진 더뎌.. 사업 미추진 39% 지역은 수년째 악취로 고통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조석호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4)은 5일 환경복지위원회 2022회계연도 예산안 결산 심사에서 하수도 분류화 사업 추진이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석호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에서는 하수 분류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61%(총 4,466㎞ 중 2,767㎞)추진 완료 했고 사업 미추진 지역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잔여 사업물량(1,699㎞)에 대한 사업비는 총 2조 6천억원으로 많은 예산이 요구되고 국비 보조율이 30% 밖에 되지 않아 정비 완료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석호 의원은 광주시민들이 동일한 하수도요금을 내면서 어떤 지역은 혜택을 받고 어떤 지역은 악취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맞지 않음을 지적했다.


또한, 하수도 요금 현실화도 중요하나 요금 현실화만으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일반회계 지원 방안 등 다각적인 모색을 통해 하수도사업 재정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조석호 의원은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광주시민 10명중 4명은 하수도 악취로 고통 받고 있다” 며 “하수도 분류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함께 대안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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