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국 단위 첫 지적측량 경진대회 열린다

2023.06.06 15:33:03

6월 8일부터 이틀간 지역예선 거쳐 선발된 공무원, 측량종사자 등 총 31개팀 참여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6월 8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2023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측량업무 담당 공무원과 측량수행자를 대상으로 각기 개최해왔으나,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공무원과 측량수행자(한국국토정보공사, 이하 LX)가 동시에 참여하는 첫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13개 LX지역본부를 대표하여 총 31개 측량팀(3인 1조, 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측량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전자평판, T/S, 인공위성 기반 실시간 GNSS 등의 첨단 측량 장비로 관측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관련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장에서 평가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적측량 기술을 평가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한 6개 팀(공무원 및 LX공사 각 3개팀)을 ‘대한민국 지적측량 달인’으로 선정 시상(대상, 최우수, 우수)한다.


한편, 경진대회 기간 중에는 측량기구의 역사와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측량기구 변천사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은 지적측량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 측량자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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