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남광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의정체험의 장을 펼친다.
남광초등학교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의회 소개, 개회식, 도의원과의 만남, 보고사항 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표결, 3분 자유발언 순서로 진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오늘은 내가 도의원”으로서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전자표결, 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등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한편, 3분 자유발언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기후 문제에 대해, ‘학생 번호 순서를 공평하게 하자’에 대해, 청소년의 폐쇄장소 이용에 대해, ‘학교 급식 식판을 다양한 크기로 바꿔 잔반 줄이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김기환 의원(이도2동갑)은“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과 대화로 지혜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